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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25

제육볶음 땡길 때, 30분만 주면 더 맛나요 아이랑 병원에 갔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돌아왔더니 바로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온다. 갑자기 마음이 너무 바빠졌다. 안 그래도 저녁에 제육볶음 하려고 했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그런가, 갑자기 조급함이 밀려와서 일단 냉장고와 싱크대 하부장에서 양념, 재료들을 모두 꺼내어 확인하고 바로 시작한다.재료돼지고기 불고기용(앞다리살, 뒷다리살, 목살 등 가능. 하지만 앞다리나 뒷다리가 지방이 적고 제육볶음용으로 적합)대파 1대양파 큰거는 1/2개, 작은 거는 1개고추장 2수저고춧가루 1 수저진간장 2 수저설탕 1 수저후추 약간맛술 또는 소주 2 수저다진 마늘 1 수저다진 생강이나 생강가루 약간물엿이나 올리고당, 알룰로스 등 물엿 종류로 2 수저참기름통깨만드는 법1. 양념 만들기밑간의 순서는 단것 이후에 짠 것으로 하.. 요리 2025. 1. 21.
미소된장 없는 미소장국, 바쁠 때 간단한 국 날씨가 추우니까 아침저녁으로 따뜻한 국물이 당기는 것 같다. 사람 참 간사한 것이, 더울 때는 국도 더워서 먹기 싫더니, 추우니까 뜨끈한 국물이 좋다. 오늘 저녁메뉴는 돈까스다. 보통은 수프를 같이 끓여서 먹는 편인데 오늘따라 수프가 느끼할 것 같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돈까스와 곁들일 국으로 뭐가 좋을까 생각해 보다가 계란국, 어묵국, 이런 건 또 조합이 이상한 것 같아 두부미소장국을 끓이기로 했다. 그런데 우리 집에는 미소된장이 없는데, '어떻게 끓이지?'가 아니라 집에 있는 된장으로 끓여본다.재료(4인분)된장 1수저코인육수 1개두부 1/2모(150g)물 500ml다시마간장 1 수저참치액 1 수저대파 1/4대미소된장 없이 두부미소장국 만들기먼저 물 500ml를 냄비에 붓고 코인육수를 .. 요리 2025. 1. 19.
식상한 부침개가 질린다면, 일본식 양배추전 오꼬노미야끼 어때? 김치전, 감자전, 부추전, 호박전 등 집에서 자주 부치는 부침개가 질릴 때, 일본식 양배추 전인 오꼬노미야끼 어떨까? 집에서 놀고 있는 양배추가 있어서 숙찜으로 쌈 싸 먹고, 샐러드 해 먹고, 토스트 해 먹고 그래도 남는 양배추... 솔직히 그냥은 잘 안 먹어져서 기름 두르고 고소하게 부친 부침개로 정했다. 오꼬노미야끼 뜻일본어로 '좋아하는 대로' 또는 '원하는 대로'라는 뜻의 '오코노미'와 '굽다'라는 뜻의 '야키'가 합쳐진 말로, '취향에 따라 구워서 먹는 먹거리'라는 뜻이라고 한다.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양파,오징어 등을 넣고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음식으로 그 위에 소스, 간장, 고춧가루, 김가루, 가다랑어 가루, 마요네즈 등을 얹어 먹으며, 일본에서는 여름철에 자주 먹는다고 한다.오꼬노미야끼 나무.. 요리 2025. 1. 17.
꼬막 해감 후 맛있게 삶기, 꼬막 양념장 만들기 겨울철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어릴 때는 엄마가 삶아서 해주는 것만 맛있게 받아먹었는데 이제 내가 엄마가 되고 보니 아이가 좋아하는 삶은 꼬막을 까서 입에 넣어주고 있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해감을 제대로 하지 않고 삶아서 씹을 때 뻘이 씹이고, 너무 삶아서 질겨지고 쪼그라들고, 암튼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이제는 많이 하다보니 제법 잘하게 된 것 같다. 둘째가 얼마 전부터 계속 꼬막 해달랬는데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해주었다. 자~한 번 꼬막을 삶아보자.꼬막 씻기꼬막을 사면 불순물과 이물질이 있으므로 고무장갑을 끼고(손을 다칠 수 있으므로) 3~4번 정도 흐르는 물에 헹구어 씻는다. 3~4번 정도 헹구고 나면 뻘도 나오고 이물질도 씻겨나가서 조금 깨끗해진다.꼬막해감하기꼬막의 첫 번째 핵심. 해감하기이다... 요리 2025. 1. 17.
제철 시금치로 만든 깁밥, 김밥 예쁘게 싸는 법 김밥이 먹기는 좋은데 만들기는 힘들고 과정이 많아서 번거로운 음식이다. 영양사로서 특식, 이벤트식 할 때 일한다고 많이 싸다 보니 김밥 싸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아 졌고, 엄마로서 아이들이 김밥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자주 싸게 돼서 종종 해 먹는 메뉴이기도 하다. 오늘 오후에 친정엄마가 제철 맞은 노지 시금치 한 단을 사주고 가셔서 나물을 해 먹으려다 나물 하면 아이들이나 남편이 잘 먹지 않아서 시금치 소진을 위한 김밥을 싸보았다. 김밥 재료 중앙에 오게 싸는 꿀팁과 김밥 맛있게 하는 비밀 레시피도 알려드리니 잘 찾아보시기 바란다.재료(10인분 기준)시금치 1단쌀 5컵(10줄 말거라서 10인분의 절반인 쌀 5컵만 있으면 된다)김밥햄 10줄, 김밥용 맛살 10줄, 김밥용 단무지와 우엉채구운 김밥김참기름, 고.. 요리 2025. 1. 14.
간편한 아침식사, 부드럽고 촉촉한 프렌치토스트 아이들 방학이 되니 하루에 삼시 세 끼와 간식까지 챙기기가 사실 좀 힘들다. 그래서 아침에는 최대한 만들기 쉽고 먹기도 간편한 메뉴를 준비하게 된다. '아침은 간단하게, 점심은 든든하게, 저녁은 덜 부담스럽게'의 모토로 식사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사실상 급식메뉴처럼 1식 4 찬이나 5찬으로 가정 식단을 짜기는 어려우므로 집에서는 보유한 식재료로 다양한 조리법, 다양한 메뉴를 만들려고 하니 급식메뉴 짜는 것보다 몇 배는 힘든 것 같다. 하지만 오늘도 우리 가족의 영양을 위해 영양사가 아닌 엄마로서 열심히 메뉴를 구성해 본다.프렌치토스트 재료식빵계란우유버터소금, 설탕, 시나몬파우더 또는 계피가루통깨(이건 내가 그냥 좀 더 고소하라고 넣음..ㅎㅎ)부드럽고 촉촉한 프렌치토스트 만들기설탕 3 수저 정도.. 요리 2025. 1. 12.
매콤한 순대볶음으로 한 끼 해결, 밥반찬과 술안주 모두 가능 오늘 저녁은 순대볶음으로 한 끼 해결해 보았다. 술안주나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는 매콤한 순대볶음. 아이들이 있어서 매운 게 싫다면 고춧가루만 빼고 간장 양념으로만 볶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어묵국이나 떡볶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린다.초간단 순대볶음 레시피를 공개합니다.재료순대대파 한 주먹다진마늘 1 수저양파 반 개양념 : 진간장, 고춧가루, 설탕, 소주나 맛술, 후추, 식용유깻잎도 넣으면 순대와 잘 어울리는데 없어서 대파와 양파만 사용했다.순대볶음 만들기먼저 순대는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전자레인지에 2~3분가량 돌려서 데워둔다. 냉장인 상태의 순대를 그대로 웍에서 익히려면 겉은 익고 속은 덜 익으면서 야채와 양념은 타게 되며 순대껍질이 터지기도 하므로 순대를 살짝 데워서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다진 .. 요리 2025. 1. 11.
간편한 아이들 간식 겸 한끼, 쉬운 또띠아 피자 오늘은 어제에 이어 양식 시리즈가 되시겠다. 어제는 스파게티를 드시더니 오늘은 피자를 잡수고 싶으시다는 두 아드님. 그래서 또띠아 사둔 거랑 냉동실에 보관 중인 볶음밥용 컷팅야채들과 피자치즈로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간편한 또띠아 피자를 만들어봤다. 일반피자의 피자도우는 너무 두꺼워서 싫어하거나 질겨서 안 먹는 아이들도 있는데, 또띠아피자는 또띠아가 살짝 구워지면 과자같이 바삭바삭한 식감의 매력있는 씬피자가 되어 도우를 남기지 않고 먹게 된다. 방학 동안 아이들 끼니에 간식 챙기기 힘든데 간식으로나 한 끼로 손색없는 초간단 엄마표 또띠아피자를 만들어보자.또띠아피자 재료또띠아토마토스파게티 소스 또는 토마토페이스트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의 야채스위트콘피자치즈(모차렐라치즈 또는 슈레드치즈 등)그 외 블랙올.. 요리 2025. 1. 10.
완제소스로 만든 초간단 크림파스타, 2가지 추가 후 맛있어지는 꿀팁 양식조리사 자격증 딸 때 배운 바로는 정통 크림파스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정이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렇지만 우리는 정통 크림파스타 전문점이 아니므로 집에서 간단하게 하루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기 좋은 크림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완제소스를 한병 구입했다. 크림파스타 작은 거 한 병이 2~3인분 되는데 병에 있는 걸 부어보면 너무 되직해서 나는 개인적으로 다른 재료를 더 넣어서 약간 걸쭉하게 조리하는 편이다. 오늘은 두 아드님께서 점심으로 크림파스타를 드시고 싶으시단다. 방학이 엄마를 힘들게 하는구나...크림파스타 재료파스타면크림파스타 완제소스올리브유새우살 또는 베이컨양파,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파스타에 어울릴만한 야채들소금과 후추 약간파슬리후레이크, 파마산치즈(선택)만드는 방법파스타면 1인분 측량파스타면.. 요리 2025. 1. 9.
같은 재료로 더 맛있는 카레 만드는 법, 카레라이스 꿀팁 오늘 저녁은 카레라이스를 만들어보았다. 카레분말, 돼지고기, 감자, 당근, 양파, 호박 이렇게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카레라이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좀 더 맛있는 카레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오늘 맛있는 카레라이스 만드는 꿀팁 대방출해보겠다. 카레라이스 재료카레분말 돼지고기 등심 카레용 150g(한주먹)감자 2~3개양파 2개당근 1개애호박 1/3개버터 1 티스푼조금 특별한 카레 만들기아시다시피 카레 재료는 다 똑같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좀 더 풍미 있고 맛있는 카레를 만들 수 있다.우선 야채는 깍둑썰기해서 준비하고, 돼지고기는 후추 톡톡, 소금 1/3 티스푼 정도 넣어서 조물조물해 둔다.돼지고기를 버터로 볶을 거라 기름에 코팅되면 간이 잘 배이지 않아서 누린내 방지 겸 밑간.. 요리 2025. 1. 6.
밥반찬과 술안주로도 좋은 차돌박이숙주볶음, 간단히 만들기 우리 집 식구들은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한다. 돼지고기 요리를 주로 하게 되지만 가끔 불고기 말고 색다른 소고기 요리가 먹고 싶을 땐 손쉽게 할 수 있는 차돌박이숙주볶음을 자주 하게 된다. 밑간을 해두거나 미리 재워둘 필요 없이 차돌박이와 숙주, 굴소스만 있으면 특별한 양념이나 조리법 없이 바로 해 먹을 수 있어서 간편하고 요리시간도 절약된다. 제육볶음이나 소불고기 말고 오늘은 차돌박이숙주볶음이 어떨까?차돌박이숙주볶음 재료차돌박이 200~300g(차돌박이 대신 우삼겹도 가능)숙주 두주먹(약 200g)대파 1/4대, 다진 마늘 1 수저양념 : 굴소스 1 수저, 진간장 1 수저, 소주나 맛술 1 수저, 설탕 1/2 수저, 통깨와 후추 약간숙주 유래 아시나요?갑자기 무슨 숙주 유래냐고 하신다면 다음 요리법.. 요리 2025. 1. 5.
만원의 행복, 삼색 비빔밥 간단하게 만들기 비빔밥은 한 그릇으로 먹기는 편하고 맛있으면서 영양적으로도 훌륭하지만 만들기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하지만 3가지 재료를 이용해 삼색비빔밥으로 하면 좀 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노란색 콩나물, 빨간색 무생채, 호박나물이나 미역줄기볶음이나 얼갈이나물 등으로 푸른색은 재료별로 대체 가능하다. 아이들 둘을 임신했을 때 비빔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이들 둘 모두가 비빔밥을 좋아한다.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이 요청한 비빔밥으로 저녁메뉴를 만들어보았다.비빔밥 재료(4인 기준)무 1/4개콩나물 1 봉지(300g)미역줄기 300g밥 4 공기양념 : 참기름, 국간장, 통깨, 식용유, 다진 마늘, 고춧가루, 설탕, 소금고추장재료가격 콩나물무염장미역줄기계란가격300g내외 한봉지 약 2000원약 2000원300g 약.. 요리 2025. 1. 4.
새해 맞이 떡국, 후다닥 만들어 보자 드디어 새해가 밝았다. 우리집 아이들과 나는 떡국을 안 좋아하지만 남편이 좋아하기도 하고, 새해이니 만큼 일년에 한 번은 먹어보자구요. 떡국의 기원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가래떡은 긴생명과 건강을, 엽전처럼 동그란 떡국은 재물운을, 조랭이떡은 액막이, 오색고명은 한국의 전통색을 뜻한다고 한다. 여태 떡국을 먹기만 했지 이런 숨은 뜻이 있는 줄 몰랐다. 떡국을 싫어하지만 떡국이 재물운을 뜻한다고 하니 새해 첫날 떡국 먹고 올해는 부자가 되어봅시다. 재료육수 재료 : 멸치육수,소고기육수,사골육수,굴떡국,매생이떡국,북어떡국 등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선호도가 높고 주로 많이 쓰는 육수가 멸치육수와 소고기육수이다. 멸치육수를 한다면 다시멸치,건새우,건다시마,건표고 등의 다시 재료를 쓰고, 소고기육.. 요리 2025. 1. 1.
멸치국수 만드는 법, 요린이도 할 수 있다 남편이 국수를 사랑해서 결혼 전에는 잘 먹지도 않던 국수를 결혼 후에는 월 1회 이상은 만드는 것 같다. 칼국수 집은 흔하지만 국수집은 흔하지 않아서 찾아다니기도 힘들고, 아이들이 둘이 되고 나서부터는 그냥 집에서 간단히 해먹는게 더 쉬워진 것 같다. 워킹맘은 바쁘니까 야채사서 다듬고 썰고, 육수 만들고, 국수 삶고 하려면 일이 많다. 그래서 나는 야채는 미리 채썰어서 냉동해두고, 먹고 싶을 때 육수 끓여서 면만 바로 삶아먹을 수 있도록 한다. 오늘은 초간단 멸치국수를 만들어보자.멸치국수재료소면국수 고명 : 양파, 당근, 애호박, 사각어묵육수 재료 : 다시멸치, 건표고, 건새우, 건다시마, 파뿌리(생략가능), 또는 멸치맛 동전육수진간장, 국간장, 다시마간장(생략 가능), 굵은 소금, 찬물 1컵(종이컵 기.. 요리 2024. 12. 31.
햄치즈 샌드위치 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바쁜 아침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가 있다. 바로 햄,치즈,상추,식빵, 이렇게 4가지만 있으면 불 없이도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샌드위치 되시겠다. 따뜻하게 먹고 싶다면 계란후라이 하나 더 추가해서 먹어도 좋고, 허니머스타드나 땅콩버터,딸기쨈 등등 여러소스랑도 잘 어울린다. 게다가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대부분 다 좋아하는 식재료라 만들기도 먹기도 쉬운 아침식사메뉴다. 햄치즈샌드위치 재료식빵슬라이스햄슬라이스치즈상추 또는 양상추허니머스타드,딸기쨈,땅콩버터,마요네즈 등 선호하는 소스류햄치즈샌드위치 만드는 법1. 먼저 상추나 양상추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둔다. 2. 식빵을 부드럽게 먹고 싶으면 사서 바로 사용하고, 우리집처럼 바삭한 식감의 식빵을 좋아한다면 토스트 할.. 요리 2024. 12. 30.
삼겹살과 어울리는 파채무침, 파채칼 없이 파채 썰기 남편과 아이들이 삼겹살 구워먹는걸 좋아해서 밖에서도 사먹지만 집에서도 구워먹을 때가 있다. 그럴때 버섯을 같이 굽기도 하고 상추쌈을 먹기도 하지만 남편이 파채를 좋아해서 엊그제 산 대파로 집에서 파채무침 만들기에 도전해봤다. 시중에 판매하는 파채를 사보았는데 매운 맛이 너무 강해서 매운기를 뺀다고 빼도 몇 번이고 실패해서 오늘은 그냥 파채칼 없이 파채도 내가 썰고 양념도 내가 했다. 다행히도 입맛 까다로우신 남편께서 맛이 괜찮다고 한다. 파채써는법(난이도 상)고깃집도 아니고 집에 파채칼을 비치해두고 쓰는 집은 잘 없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대파를 돌돌 말아서 썰어봤다. 칼질 고수 느낌이 좀 나야한다. 초보자가 썰기는 좀 어렵다. 최대한 얇게 썰어야 하는데, 파란 줄기 부분은 부드러워서 그나마 썰기 편하지.. 요리 2024. 12. 26.
아이들도 좋아하는 초간단 토스트 만들기 우리집은 더워지는 계절에는 간단하면서도 시원한 샌드위치를 많이 만들어 먹고,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계란을 넣은 토스트를 자주 만들어 먹게 된다. 오늘은 남편과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양배추와 사과를 넣은 계란 토스트를 만들어볼까 한다. 토스트는 넣는 재료에 따라 각각 다른 종류가 되지만 집에 있는 야채들로 그날그날 다르게 만들어본다. 마침 양배추와 사과도 있고, 슬라이스햄과 슬라이스치즈도 있어서 더 맛있는 토스트가 되었다. 재료(4인분 기준)양배추 겉잎1장사과 1/2개계란4개슬라이스햄 2장슬라이스치즈4장식빵8장소금1/2티스푼, 설탕1/2티스푼버터1수저케찹만드는 법계란4개를 깨서 큰 볼에 곱게 풀어놓고, 양배추와 사과는 씻어서 채썬다. 슬라이스햄은 있으면 채썰어 넣고 없으면 안 넣어도 무방하다. 기호에 .. 요리 2024. 12. 26.
소떡소떡, 간단하게 빨리 만드는 간식 오늘은 아이들이 학교 다녀와서 배고프다고 소떡소떡 해달란다. 집에 비엔나소세지 큰 봉지 사서 먹고 남은 몇 알이랑 냉동실에 가래떡 꺼내서 후다닥 해야겠다. 몇년 전에 전지적참견시점에 이영자님이 휴게소 먹방투어 하시면서 유명해진 간식인데 여전히 초등학교 인근 분식집에서는 인기리에 판매중인 것 같다. 아이들 학원 가 분식집에 파는 메뉴라 사서 먹어보고선 엄마한테 주문을 하신다. 학원 가기전에 얼른 먹여 보내려고 빨리 만들어본다.재료비엔나소세지,가래떡,케첩,허니머스타드, 오일 스프레이만드는법일단 냉동실 가래떡을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해동한다. 그리고 비엔나는 칼집을 내서 뜨거운 물에 한 번 살짝 담궜다 빼서 물기를 빼둔다. 가래떡과 비엔나가 너무 큰 걸 사서 후라이팬에 구우면 겉은 타고 속은 차가울 것 같아.. 요리 2024. 12. 19.
국물떡볶이와 꼬치어묵, 추운 겨울 따뜻한 저녁 한끼 오늘은 저녁에 분식이 땡긴다며 떡볶이와 꼬치어묵을 주문하는 아들들. 그래서 사각어묵 1키로 짜리 한봉지 산걸로 두가지 음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어묵국물에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생각난다. 오늘 저녁은 분식데이로 정했다. 국물떡볶이 재료사각어묵3장은 한입크기 썰기, 대파 한줌은 어슷썰기(양파 또는 양배추는 취향에 따라 반줌 추가 가능. 오늘은 안 넣음), 떡볶이떡 없어서 급한데로 냉동실에 있던 10cm정도 길이의 절편 6개 해동 후  6조각으로 자름(두께 약 1cm), 고추장2수저, 진간장1수저, 설탕1~1.5수저, 동전육수 1알, 물 400ml(국물 떡볶이로 해서 물 많이 잡음)꼬치어묵 재료사각어묵 10장, 10cm정도 길이의 가래떡 6조각, 물 1000~1200ml(꼬치어묵이 잠길 .. 요리 2024. 12. 18.
류수영의 만원 찜닭 따라하기, 아이들도 잘 먹는 요리 우리 집은 나와 첫째는 매운 거 선호, 남편과 둘째는 안 매운거 선호하는 집이라 일단 너무 매워도 먹을 수 없어서 약간 매운 맛 정도로 음식을 한다. 일단 찜닭은 그리 맵지 않으면서 가족 선호메뉴라 오늘은 류수영의 만원 찜닭으로 정해보았다. 이전에도 몇 번 해봤는데 다른 레시피 보다 맛이 좋아서 찜닭은 이 레시피로 정착하게 되었다.재료1. 주재료 : 닭볶음탕용 절단 닭1마리 또는 1팩, 감자2~3개, 대파1/2대, 양파1개, 건고추3~4개 (페퍼론치노,건고추,베트남 고추 아무거나 다됨. 아이가 있는 집은 생략 가능) , 당면 한줌(100g)2. 양념류 : 진간장 8수저(소주잔 1잔), 설탕 3수저, 굴소스2수저, 짜장분 2수저, 다진마늘 2수저, 식초 1수저, 후추 약간, 다진생강 1/2수저 또는 생강가.. 요리 202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