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같은 블루 레모네이드 레시피 – 쉽고 상큼하게 만들기
요즘 너무 더운 여름날씨에 급식을 제공하는 입장에서 시원하게 드실 수 있는 후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바다를 닮은 푸른 빛깔의 신비로운 '블루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만들고,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열심히 찾아보다가 쉬운 레시피를 발견했죠. 다 같이 만들어보실까요.
재료(250ml 기준 160잔 분량)
사이다(1.5L) 19병, 레몬주스(1L) 2병, 갈아 만든 레몬(2kg) 1팩, 블루큐라소 시럽(700ml) 1병, 설탕(3kg) 0.5 봉지, 레몬 6개, 애플민트(小) 1팩, 각얼음 1.5봉
만드는 법
1. 음료만들기
급식 레시피(160잔) : 사이다 19병을 붓고, 레몬주스 2병, 갈아 만든 레몬 1팩, 블루큐라소 시럽 1병, 설탕 0.5 봉지를 넣고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로 골고루 저어줍니다. 블루큐라소 시럽은 오렌지 시럽이라 단맛이 강하지만 대량 조리 시에는 단맛이 다소 약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설탕을 좀 사용했어요. 층을 나눠서 예쁘게 만들어보려고 했으나 160잔을 층을 나뉘게 만들기는 시간상 어렵겠더라고요. 그래서 급식용 레시피는 그냥 맛있게 하는 걸 우선으로 다 섞어서 푸른 빛깔의 신비로운 음료로 만들었답니다.
가정용 레시피(1잔): 집에서는 사이다 대신 탄산수를, 갈아 만든 레몬 대신 레몬청을 사용하시면 간편해요. 레몬주스보다는 레몬을 직접 짜서 쓰는 게 좋지만 번거로울 수 있으니 99.9% 레몬주스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1인량은 블루큐라소 1 수저(10~15ml), 탄산수 200ml, 레몬주스나 레몬청 20~30ml, 알룰로스나 꿀(취향껏), 레몬, 애플민트 이렇게 준비하면 됩니다. 푸른색 층을 만들고 싶다면 블루큐라소 시럽을 제일 먼저 컵에 넣고, 다음으로 수저를 비스듬히 세워서 탄산수와 레몬주스를 조심스레 부어주면 푸른색과 투명한 층이 나뉘어 신비로운 음료를 만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블루큐라소 시럽이란
블루큐라소란 오렌지 리큐르 중의 한 종류로, 보통 트리플 섹에 도수를 떨어뜨리고 푸른색을 추가한 형태의 제품이라고 해요. 여기서 트리플 섹은 무색의 달콤한 리큐르술로 유라소보다 알코올 도수가 강하고, 주정(에탄올)에 오렌지 껍질 등을 넣고 만든 리큐르 중 하나 라고 합니다. 칵테일에서 주로 푸른빛이 도는 것은 거의 대부분 블루큐라소가 쓰인다고 보면 된다고 해요.
2. 레몬은 6개로 30조각을 만들어야 돼서 원통모양으로 15조각 슬라이스를 한 후 반달 썰기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애플민트는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찬물에 몇 번 헹궈서 깨끗이 세척 후 물기를 빼둡니다.
3. 음료를 모두 섞은 것에 각얼음 한 조각을 올린 후 레몬 슬라이스한 조각과 애플민트를 올려줍니다. 이상 블루레모네이드 완성. 레시피 끝입니다. 차~암 쉽지요.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도 방학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블루큐라소 시럽 한 병으로 아이들은 블루레모네이드를, 어른들은 무더운 여름밤 분위기 좋은 칵테일 한 잔 만들어서 드셔보심이 어떨까요. 블루큐라소 시럽은 주정을 원료로 하는 것도 있고, 무알콜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드신다면 무알콜 성분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단호박 요거트볼: 저칼로리 다이어트 간식 (1) | 2025.07.22 |
---|---|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 단호박치즈찜 레시피 (2) | 2025.07.21 |
닭다리로 즐기는 삼계탕-급식으로 제공한 초복 보양식 레시피 (0) | 2025.07.18 |
간단하고 건강하게, 제철 감자로 즐기는 집밥 레시피:감자채볶음 (1) | 2025.07.01 |
초간단 한국식 어묵볶음-완벽한 밑반찬 (0) | 2025.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