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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52

멸치국수 만드는 법, 요린이도 할 수 있다 남편이 국수를 사랑해서 결혼 전에는 잘 먹지도 않던 국수를 결혼 후에는 월 1회 이상은 만드는 것 같다. 칼국수 집은 흔하지만 국수집은 흔하지 않아서 찾아다니기도 힘들고, 아이들이 둘이 되고 나서부터는 그냥 집에서 간단히 해먹는게 더 쉬워진 것 같다. 워킹맘은 바쁘니까 야채사서 다듬고 썰고, 육수 만들고, 국수 삶고 하려면 일이 많다. 그래서 나는 야채는 미리 채썰어서 냉동해두고, 먹고 싶을 때 육수 끓여서 면만 바로 삶아먹을 수 있도록 한다. 오늘은 초간단 멸치국수를 만들어보자.멸치국수재료소면국수 고명 : 양파, 당근, 애호박, 사각어묵육수 재료 : 다시멸치, 건표고, 건새우, 건다시마, 파뿌리(생략가능), 또는 멸치맛 동전육수진간장, 국간장, 다시마간장(생략 가능), 굵은 소금, 찬물 1컵(종이컵 기.. 요리 2024. 12. 31.
햄치즈 샌드위치 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바쁜 아침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가 있다. 바로 햄,치즈,상추,식빵, 이렇게 4가지만 있으면 불 없이도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샌드위치 되시겠다. 따뜻하게 먹고 싶다면 계란후라이 하나 더 추가해서 먹어도 좋고, 허니머스타드나 땅콩버터,딸기쨈 등등 여러소스랑도 잘 어울린다. 게다가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대부분 다 좋아하는 식재료라 만들기도 먹기도 쉬운 아침식사메뉴다. 햄치즈샌드위치 재료식빵슬라이스햄슬라이스치즈상추 또는 양상추허니머스타드,딸기쨈,땅콩버터,마요네즈 등 선호하는 소스류햄치즈샌드위치 만드는 법1. 먼저 상추나 양상추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둔다. 2. 식빵을 부드럽게 먹고 싶으면 사서 바로 사용하고, 우리집처럼 바삭한 식감의 식빵을 좋아한다면 토스트 할.. 요리 2024. 12. 30.
삼겹살과 어울리는 파채무침, 파채칼 없이 파채 썰기 남편과 아이들이 삼겹살 구워먹는걸 좋아해서 밖에서도 사먹지만 집에서도 구워먹을 때가 있다. 그럴때 버섯을 같이 굽기도 하고 상추쌈을 먹기도 하지만 남편이 파채를 좋아해서 엊그제 산 대파로 집에서 파채무침 만들기에 도전해봤다. 시중에 판매하는 파채를 사보았는데 매운 맛이 너무 강해서 매운기를 뺀다고 빼도 몇 번이고 실패해서 오늘은 그냥 파채칼 없이 파채도 내가 썰고 양념도 내가 했다. 다행히도 입맛 까다로우신 남편께서 맛이 괜찮다고 한다. 파채써는법(난이도 상)고깃집도 아니고 집에 파채칼을 비치해두고 쓰는 집은 잘 없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대파를 돌돌 말아서 썰어봤다. 칼질 고수 느낌이 좀 나야한다. 초보자가 썰기는 좀 어렵다. 최대한 얇게 썰어야 하는데, 파란 줄기 부분은 부드러워서 그나마 썰기 편하지.. 요리 2024. 12. 26.
아이들도 좋아하는 초간단 토스트 만들기 우리집은 더워지는 계절에는 간단하면서도 시원한 샌드위치를 많이 만들어 먹고,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계란을 넣은 토스트를 자주 만들어 먹게 된다. 오늘은 남편과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양배추와 사과를 넣은 계란 토스트를 만들어볼까 한다. 토스트는 넣는 재료에 따라 각각 다른 종류가 되지만 집에 있는 야채들로 그날그날 다르게 만들어본다. 마침 양배추와 사과도 있고, 슬라이스햄과 슬라이스치즈도 있어서 더 맛있는 토스트가 되었다. 재료(4인분 기준)양배추 겉잎1장사과 1/2개계란4개슬라이스햄 2장슬라이스치즈4장식빵8장소금1/2티스푼, 설탕1/2티스푼버터1수저케찹만드는 법계란4개를 깨서 큰 볼에 곱게 풀어놓고, 양배추와 사과는 씻어서 채썬다. 슬라이스햄은 있으면 채썰어 넣고 없으면 안 넣어도 무방하다. 기호에 .. 요리 2024. 12. 26.
소떡소떡, 간단하게 빨리 만드는 간식 오늘은 아이들이 학교 다녀와서 배고프다고 소떡소떡 해달란다. 집에 비엔나소세지 큰 봉지 사서 먹고 남은 몇 알이랑 냉동실에 가래떡 꺼내서 후다닥 해야겠다. 몇년 전에 전지적참견시점에 이영자님이 휴게소 먹방투어 하시면서 유명해진 간식인데 여전히 초등학교 인근 분식집에서는 인기리에 판매중인 것 같다. 아이들 학원 가 분식집에 파는 메뉴라 사서 먹어보고선 엄마한테 주문을 하신다. 학원 가기전에 얼른 먹여 보내려고 빨리 만들어본다.재료비엔나소세지,가래떡,케첩,허니머스타드, 오일 스프레이만드는법일단 냉동실 가래떡을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해동한다. 그리고 비엔나는 칼집을 내서 뜨거운 물에 한 번 살짝 담궜다 빼서 물기를 빼둔다. 가래떡과 비엔나가 너무 큰 걸 사서 후라이팬에 구우면 겉은 타고 속은 차가울 것 같아.. 요리 2024. 12. 19.
국물떡볶이와 꼬치어묵, 추운 겨울 따뜻한 저녁 한끼 오늘은 저녁에 분식이 땡긴다며 떡볶이와 꼬치어묵을 주문하는 아들들. 그래서 사각어묵 1키로 짜리 한봉지 산걸로 두가지 음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어묵국물에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생각난다. 오늘 저녁은 분식데이로 정했다. 국물떡볶이 재료사각어묵3장은 한입크기 썰기, 대파 한줌은 어슷썰기(양파 또는 양배추는 취향에 따라 반줌 추가 가능. 오늘은 안 넣음), 떡볶이떡 없어서 급한데로 냉동실에 있던 10cm정도 길이의 절편 6개 해동 후  6조각으로 자름(두께 약 1cm), 고추장2수저, 진간장1수저, 설탕1~1.5수저, 동전육수 1알, 물 400ml(국물 떡볶이로 해서 물 많이 잡음)꼬치어묵 재료사각어묵 10장, 10cm정도 길이의 가래떡 6조각, 물 1000~1200ml(꼬치어묵이 잠길 .. 요리 2024. 12. 18.
류수영의 만원 찜닭 따라하기, 아이들도 잘 먹는 요리 우리 집은 나와 첫째는 매운 거 선호, 남편과 둘째는 안 매운거 선호하는 집이라 일단 너무 매워도 먹을 수 없어서 약간 매운 맛 정도로 음식을 한다. 일단 찜닭은 그리 맵지 않으면서 가족 선호메뉴라 오늘은 류수영의 만원 찜닭으로 정해보았다. 이전에도 몇 번 해봤는데 다른 레시피 보다 맛이 좋아서 찜닭은 이 레시피로 정착하게 되었다.재료1. 주재료 : 닭볶음탕용 절단 닭1마리 또는 1팩, 감자2~3개, 대파1/2대, 양파1개, 건고추3~4개 (페퍼론치노,건고추,베트남 고추 아무거나 다됨. 아이가 있는 집은 생략 가능) , 당면 한줌(100g)2. 양념류 : 진간장 8수저(소주잔 1잔), 설탕 3수저, 굴소스2수저, 짜장분 2수저, 다진마늘 2수저, 식초 1수저, 후추 약간, 다진생강 1/2수저 또는 생강가.. 요리 2024. 12. 16.
손만 거들뿐인 김장, 김장하는 법 배우기 오늘은 친정엄마가 김장하신다고 해서 마트에서 절임배추를 픽업하고, 친정에 배추 내려서 소쿠리에 물기 빼놓은 후 나는 치과진료보러 가느라 엄마 혼자 양념 만들어놓고 계셨다. 미리 예약해둔 진료라 변경이 어려워 친정엄마의 김장 양념 레시피를 전수받지 못해서 좀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래도 엄마 혼자 하시는 것보다는 내가 도와야 덜 힘드시기도 하고 양념치대는 거라도 배우자 싶어서 병원에서 진료보자마자 바로 와서 김장 도우미를 하기 시작했다.재료김장양념(고춧가루,생강,마늘,다시마육수,생새우 갈은것, 까나리액젓,새우젓,홍고추 갈은 것,홍시 등. 엄마가 비법을 모두 다 알려주지 않으셔서 모르겠지만 대충 물어보고 적음, 비율은 엄마 눈대중이라 모름),다발무, 절임배추, 요구르트, 굵은 소금김장하는 과정일단은 먼저 다발.. 요리 2024. 12. 11.
쯔유없이 후딱 만드는 가츠동, 간단레시피 저녁에 작은 아이가 "엄마, 돈까스덮밥 먹고 싶어요," 이런다. 안 그래도 반찬 뭐하지 했는데 잘 됐네. 모든 엄마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워킹맘은 퇴근 후 그날 저녁에는 뭐를 해야 빠르고,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메뉴선정이 조금은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다. 덮밥메뉴는 별도로 반찬이 필요없이 김치만 있어도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의 한 그릇 음식이라 시간이나 노력을 절약할 수 있어 나의 최애 메뉴다. 특히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야채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매운 걸 아직 먹지 못하는 유아나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좋다. ▶ 가츠동이란? 그릇에 담은 밥 위에 돈까스를 얹은 일본식 덮밥요리. 일본요리 중 돈부리의 대표메뉴 중 하나로 계란반숙과 장국으로 졸인 후.. 요리 2024. 12. 10.
오늘 저녁은 뜨끈한 참치김치찌개, 쉬운 레시피로 하자 오늘 저녁은 만만한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이 있는 김치찌개가 간절하다. 우리집 식구들은 김치를 재료로 하는 메뉴를 좋아하는 편이라 다 먹고 지금 남아 있는 작년 김장김치가 한포기 정도 있는데, 내일 모레 친정엄마가 김장하실거라 김치를 꺼내서 아끼지 말고 듬뿍듬뿍 넣어 푹 끓여낸 김치찌개를 먹어보려고 한다. 돼지고기를 넣을까 했으나 블로그 글쓰는데 심취하여 저녁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냉동실에 넣어둔 돼지고기 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리하여 참치김치찌개로 당첨!재료준비참치캔1개, 묵은 김치1/2포기, 대파1/2대(1/4은 처음 파기름 낼때, 1/4은 마지막 먹기 전에 넣음), 다진마늘1수저, 두부 반모, 동전육수2개, 물 800ml, 식용유1수저, 국간장1수저, 다시마간장1수저, .. 요리 2024. 12. 10.
완제소스 돼지갈비 양념장으로 하는 참 쉬운, 돼지갈비찜 지난 명절에 선물 받아서 싱크대 선반에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몹시 신경이 쓰이던 돼지갈비 양념장을 소진하기 위해, 오늘은 어제 미리 사둔 돼지갈비로 돼지갈비찜을 해봤다. 핏물제거하는 과정도 번거롭고, 밑간과 냄새제거 작업, 양념장을 만드는 등 장시간 조리해야하는 과정이 까다로워서 평소에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메뉴이지만 완제소스인 돼지갈비 양념장을 이용하면 시간도 줄이고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오늘의 저녁메뉴로 시도해보았다.재료대파 반대, 양파1개, 당근1개, 무1/4개, 깐밤 한주먹, 통깨, 오뚜기 돼지양념갈비 소스(480g), 돼지갈비 찜용 2키로.생강가루 1/4 티스푼, 간마늘 2수저 추가. 만드는 법(총 소요시간 약 60분)1. 돼지갈비를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궈서 핏물을 뺀다. 2. 물을.. 요리 2024. 12. 8.
20년차 영양사가 알려주는 바삭하지만 딱딱하지 않은 초간단 멸치볶음 오늘은 시간없을 때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초간단 멸치볶음 레시피를 알려드릴까 한다.대부분 가정집에 구비되어있는 양념류만 있으면 할수 있고,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멸치볶음.한 번 만들어두면 며칠 든든해지는 반찬 레시피. 계량스푼, 계량컵 이런거 필요없이 밥숟가락하고 내 주먹만 있으면 가능.영양사 20년 하면서 수많은 조리사분들의 다양한 레시피를 많이 접해보았지만 복잡하면 나도 하기 싫다. 그래서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초간단 나만의 레시피 대공개. 지금부터 시작해본다. 재료멸치 한주먹 : 손이 작으신 분은 넉넉하게 한 주먹으로, 그외 손이 크시거나 보통이신 분은 사과 한 개를 쥐었다고 생각하시고 한 주먹 하면 된다.양념장(기준은 밥수저) : 올리고당 1스푼(물엿,알룰로스 등등 물엿 종류).. 요리 2024.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