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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쌀 사는 법, 도정일과 품종만 기억하세요 요즘은 워낙 먹거리가 풍부해서 한국인의 쌀 소비량이 점점 줄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농민들도 품종개량이나 풍미향상 등으로 쌀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어 요즘에는 많은 다양한 쌀들이 많다. 저탄수화물, 무탄수화물 다이어트식으로 쌀의 자리가 밀리고 있지만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우리 집은 하루에 꼭 한 끼 이상은 밥을 먹으려고 한다. 그래서 맛있는 쌀 고르는 법을 좀 알려드리고자 몇 자 적어보려 한다.쌀의 도정일벼의 수확은 가을이지만 볍씨를 벗기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가 껍질을 벗겨서 먹기 좋게 깎아내는 작업을 도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도정한 지가 오래된 쌀들은 수분함량이 점차 적어지므로 밥을 해도 윤기가 적고 푸슬거린다. 그래서 도정한 지 일주일 내의 쌀을 구매하면 좀 더 촉촉하고 윤기 나는 밥을 먹을 수 .. 일상다반사 2025. 1. 11.
간편한 아이들 간식 겸 한끼, 쉬운 또띠아 피자 오늘은 어제에 이어 양식 시리즈가 되시겠다. 어제는 스파게티를 드시더니 오늘은 피자를 잡수고 싶으시다는 두 아드님. 그래서 또띠아 사둔 거랑 냉동실에 보관 중인 볶음밥용 컷팅야채들과 피자치즈로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간편한 또띠아 피자를 만들어봤다. 일반피자의 피자도우는 너무 두꺼워서 싫어하거나 질겨서 안 먹는 아이들도 있는데, 또띠아피자는 또띠아가 살짝 구워지면 과자같이 바삭바삭한 식감의 매력있는 씬피자가 되어 도우를 남기지 않고 먹게 된다. 방학 동안 아이들 끼니에 간식 챙기기 힘든데 간식으로나 한 끼로 손색없는 초간단 엄마표 또띠아피자를 만들어보자.또띠아피자 재료또띠아토마토스파게티 소스 또는 토마토페이스트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의 야채스위트콘피자치즈(모차렐라치즈 또는 슈레드치즈 등)그 외 블랙올.. 요리 2025. 1. 10.
완제소스로 만든 초간단 크림파스타, 2가지 추가 후 맛있어지는 꿀팁 양식조리사 자격증 딸 때 배운 바로는 정통 크림파스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정이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렇지만 우리는 정통 크림파스타 전문점이 아니므로 집에서 간단하게 하루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기 좋은 크림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완제소스를 한병 구입했다. 크림파스타 작은 거 한 병이 2~3인분 되는데 병에 있는 걸 부어보면 너무 되직해서 나는 개인적으로 다른 재료를 더 넣어서 약간 걸쭉하게 조리하는 편이다. 오늘은 두 아드님께서 점심으로 크림파스타를 드시고 싶으시단다. 방학이 엄마를 힘들게 하는구나...크림파스타 재료파스타면크림파스타 완제소스올리브유새우살 또는 베이컨양파,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파스타에 어울릴만한 야채들소금과 후추 약간파슬리후레이크, 파마산치즈(선택)만드는 방법파스타면 1인분 측량파스타면.. 요리 2025. 1. 9.
소고기 부위 얼마나 알고 드시나요?소알못은 공부해야지 얼마 전에 온라인 쇼핑에서 미국산 소고기인데 부위별 5가지 종류를 저렴하게 소포장해서 판매하길래 한 번 구매해 보았다. 냉동인 줄 모르고 샀다가 구워 먹느라 질겨서 혼났지만 소알못(소고기는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써는 공부가 필요했다. 스테이크용이나 냉장 소고기는 마트에서 주문할 때 부위의 모양이나 색깔은 표기해 주는데 사실상 소의 어느 부위인지 어디가 부드럽고, 어디가 담백한지, 어느 용도로 쓰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집 식구들은 불고기, 갈비, 스테이크용 이 정도로만 먹는 게 대부분이라 어느 부위가 어떻게 맛있는지 몰라서 이참에 좀 찾아보며 정보를 얻어보았다.쇠고기 나무위키 참조내가 산 소고기 3종갈비살갈빗살은 막이 많고 근육도 거칠어서 단단하지만 근내지방이 많아 맛있다고.. 일상다반사 2025. 1. 8.
같은 재료로 더 맛있는 카레 만드는 법, 카레라이스 꿀팁 오늘 저녁은 카레라이스를 만들어보았다. 카레분말, 돼지고기, 감자, 당근, 양파, 호박 이렇게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카레라이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좀 더 맛있는 카레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오늘 맛있는 카레라이스 만드는 꿀팁 대방출해보겠다. 카레라이스 재료카레분말 돼지고기 등심 카레용 150g(한주먹)감자 2~3개양파 2개당근 1개애호박 1/3개버터 1 티스푼조금 특별한 카레 만들기아시다시피 카레 재료는 다 똑같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좀 더 풍미 있고 맛있는 카레를 만들 수 있다.우선 야채는 깍둑썰기해서 준비하고, 돼지고기는 후추 톡톡, 소금 1/3 티스푼 정도 넣어서 조물조물해 둔다.돼지고기를 버터로 볶을 거라 기름에 코팅되면 간이 잘 배이지 않아서 누린내 방지 겸 밑간.. 요리 2025. 1. 6.
밥반찬과 술안주로도 좋은 차돌박이숙주볶음, 간단히 만들기 우리 집 식구들은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한다. 돼지고기 요리를 주로 하게 되지만 가끔 불고기 말고 색다른 소고기 요리가 먹고 싶을 땐 손쉽게 할 수 있는 차돌박이숙주볶음을 자주 하게 된다. 밑간을 해두거나 미리 재워둘 필요 없이 차돌박이와 숙주, 굴소스만 있으면 특별한 양념이나 조리법 없이 바로 해 먹을 수 있어서 간편하고 요리시간도 절약된다. 제육볶음이나 소불고기 말고 오늘은 차돌박이숙주볶음이 어떨까?차돌박이숙주볶음 재료차돌박이 200~300g(차돌박이 대신 우삼겹도 가능)숙주 두주먹(약 200g)대파 1/4대, 다진 마늘 1 수저양념 : 굴소스 1 수저, 진간장 1 수저, 소주나 맛술 1 수저, 설탕 1/2 수저, 통깨와 후추 약간숙주 유래 아시나요?갑자기 무슨 숙주 유래냐고 하신다면 다음 요리법.. 요리 2025. 1. 5.
'내 아이를 위한 주의력 수업'을 읽고. 아들의 주의력을 키우자 '남자아이라서 산만하고 주의력이 부족한 건가?'라고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아닌 것 같다. 보통 저학년 때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산만하기도 하고 주의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애들이 다 그렇지.'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리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점점 성장하면서, 최근에는 평상시나 학업 중에도 주의력이 부족한 것 같아 유튜브의 도움을 좀 받아보고자 검색해 보다가 이임숙 소장님 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 "내 아이를 위한 주의력 수업"이란 책을 읽게 되었는데 주의력과 집중력의 차이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이론에, 어렵지 않게 이해하게 되고 자녀교육에 유용한 팁을 많이 알려주셨다.주의력과 집중력의 차이주의력집중력어떤 한 곳이나 일에 관심을 의식적으로 집중하여 기울임. 필요한 것, 관심 없어도.. 육아 2025. 1. 5.
만원의 행복, 삼색 비빔밥 간단하게 만들기 비빔밥은 한 그릇으로 먹기는 편하고 맛있으면서 영양적으로도 훌륭하지만 만들기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하지만 3가지 재료를 이용해 삼색비빔밥으로 하면 좀 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노란색 콩나물, 빨간색 무생채, 호박나물이나 미역줄기볶음이나 얼갈이나물 등으로 푸른색은 재료별로 대체 가능하다. 아이들 둘을 임신했을 때 비빔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이들 둘 모두가 비빔밥을 좋아한다. 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이 요청한 비빔밥으로 저녁메뉴를 만들어보았다.비빔밥 재료(4인 기준)무 1/4개콩나물 1 봉지(300g)미역줄기 300g밥 4 공기양념 : 참기름, 국간장, 통깨, 식용유, 다진 마늘, 고춧가루, 설탕, 소금고추장재료가격 콩나물무염장미역줄기계란가격300g내외 한봉지 약 2000원약 2000원300g 약.. 요리 2025. 1. 4.
방학인데 도서관이나 가볼까? 금정도서관 방문기 드디어 겨울방학이다. 신정 하루가 지나고 오늘부터 학원도 방학이라 애들이랑 집에서 싸우고 지지고 볶기 싫어서 집을 나서 본다. "얘들아!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가자." , " 엄마~만화책 빌려도 되죠?", "어? 그래..그래도 되고...(마지못해서 대답)". 일단 집을 나서는데 의의를 두고 출발해봤다. 집에서 거리가 애매해서 지하철을 타고 범어사역에 내려서 등산아닌 등산을 한 후에 드디어 금정도서관에 도착했다. 평일이지만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간혹 보인다. 우리도 오늘 책을 좀 대여해서 읽어보자꾸나.금정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입구금정도서관 1층 로비를 들어가면 카페를 지나 안쪽 화장실 바로 옆에 어린이자료실이 있다. 1층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크리스마스가 조금 지나긴 했지만 겨울.. 육아 2025. 1. 2.
새해 맞이 떡국, 후다닥 만들어 보자 드디어 새해가 밝았다. 우리집 아이들과 나는 떡국을 안 좋아하지만 남편이 좋아하기도 하고, 새해이니 만큼 일년에 한 번은 먹어보자구요. 떡국의 기원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가래떡은 긴생명과 건강을, 엽전처럼 동그란 떡국은 재물운을, 조랭이떡은 액막이, 오색고명은 한국의 전통색을 뜻한다고 한다. 여태 떡국을 먹기만 했지 이런 숨은 뜻이 있는 줄 몰랐다. 떡국을 싫어하지만 떡국이 재물운을 뜻한다고 하니 새해 첫날 떡국 먹고 올해는 부자가 되어봅시다. 재료육수 재료 : 멸치육수,소고기육수,사골육수,굴떡국,매생이떡국,북어떡국 등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선호도가 높고 주로 많이 쓰는 육수가 멸치육수와 소고기육수이다. 멸치육수를 한다면 다시멸치,건새우,건다시마,건표고 등의 다시 재료를 쓰고, 소고기육.. 요리 2025. 1. 1.
멸치국수 만드는 법, 요린이도 할 수 있다 남편이 국수를 사랑해서 결혼 전에는 잘 먹지도 않던 국수를 결혼 후에는 월 1회 이상은 만드는 것 같다. 칼국수 집은 흔하지만 국수집은 흔하지 않아서 찾아다니기도 힘들고, 아이들이 둘이 되고 나서부터는 그냥 집에서 간단히 해먹는게 더 쉬워진 것 같다. 워킹맘은 바쁘니까 야채사서 다듬고 썰고, 육수 만들고, 국수 삶고 하려면 일이 많다. 그래서 나는 야채는 미리 채썰어서 냉동해두고, 먹고 싶을 때 육수 끓여서 면만 바로 삶아먹을 수 있도록 한다. 오늘은 초간단 멸치국수를 만들어보자.멸치국수재료소면국수 고명 : 양파, 당근, 애호박, 사각어묵육수 재료 : 다시멸치, 건표고, 건새우, 건다시마, 파뿌리(생략가능), 또는 멸치맛 동전육수진간장, 국간장, 다시마간장(생략 가능), 굵은 소금, 찬물 1컵(종이컵 기.. 요리 2024. 12. 31.
햄치즈 샌드위치 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바쁜 아침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가 있다. 바로 햄,치즈,상추,식빵, 이렇게 4가지만 있으면 불 없이도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샌드위치 되시겠다. 따뜻하게 먹고 싶다면 계란후라이 하나 더 추가해서 먹어도 좋고, 허니머스타드나 땅콩버터,딸기쨈 등등 여러소스랑도 잘 어울린다. 게다가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대부분 다 좋아하는 식재료라 만들기도 먹기도 쉬운 아침식사메뉴다. 햄치즈샌드위치 재료식빵슬라이스햄슬라이스치즈상추 또는 양상추허니머스타드,딸기쨈,땅콩버터,마요네즈 등 선호하는 소스류햄치즈샌드위치 만드는 법1. 먼저 상추나 양상추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둔다. 2. 식빵을 부드럽게 먹고 싶으면 사서 바로 사용하고, 우리집처럼 바삭한 식감의 식빵을 좋아한다면 토스트 할.. 요리 2024. 12. 30.
아이가 있는 집 비상약, 어린이 비상약 품목 아이를 두고 있는 집은 아직 어려서 잘 체하기도 하고, 갑자기 넘어져서 상처가 생기기도 하고, 콧물이나 재채기가 심해지기도 하고, 열이 나기도 하고, 부딪혀서 멍이 들기도 하는 등 예기치 못한 다양한 상황들이 생긴다. 그래서 초2, 초4 아들 둘을 두고 있는 우리집도 항상 떨어지지 않게 구비해두는 비상약 들이 있다. 아직 집에 어린 아이들이 있는 엄마들은 비상상황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우리집 비상약 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우리집 비상약 리스트후시딘과 마데카솔일회용 반창고와 메디폼멍약어린이종합감기약해열제 2종어린이소화제멀미약리도맥스그외 화상연고, 버물리 등비상약 사용처후시딘과 마데카솔 : 쉽게 예를 들면 후시딘은 길에서 넘어져 무릎에 상처가 싶게 났을 때, 마데카솔은 종이나 칼에 살짝.. 육아 2024. 12. 29.
삼겹살과 어울리는 파채무침, 파채칼 없이 파채 썰기 남편과 아이들이 삼겹살 구워먹는걸 좋아해서 밖에서도 사먹지만 집에서도 구워먹을 때가 있다. 그럴때 버섯을 같이 굽기도 하고 상추쌈을 먹기도 하지만 남편이 파채를 좋아해서 엊그제 산 대파로 집에서 파채무침 만들기에 도전해봤다. 시중에 판매하는 파채를 사보았는데 매운 맛이 너무 강해서 매운기를 뺀다고 빼도 몇 번이고 실패해서 오늘은 그냥 파채칼 없이 파채도 내가 썰고 양념도 내가 했다. 다행히도 입맛 까다로우신 남편께서 맛이 괜찮다고 한다. 파채써는법(난이도 상)고깃집도 아니고 집에 파채칼을 비치해두고 쓰는 집은 잘 없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대파를 돌돌 말아서 썰어봤다. 칼질 고수 느낌이 좀 나야한다. 초보자가 썰기는 좀 어렵다. 최대한 얇게 썰어야 하는데, 파란 줄기 부분은 부드러워서 그나마 썰기 편하지.. 요리 2024. 12. 26.
아이들도 좋아하는 초간단 토스트 만들기 우리집은 더워지는 계절에는 간단하면서도 시원한 샌드위치를 많이 만들어 먹고,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계란을 넣은 토스트를 자주 만들어 먹게 된다. 오늘은 남편과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양배추와 사과를 넣은 계란 토스트를 만들어볼까 한다. 토스트는 넣는 재료에 따라 각각 다른 종류가 되지만 집에 있는 야채들로 그날그날 다르게 만들어본다. 마침 양배추와 사과도 있고, 슬라이스햄과 슬라이스치즈도 있어서 더 맛있는 토스트가 되었다. 재료(4인분 기준)양배추 겉잎1장사과 1/2개계란4개슬라이스햄 2장슬라이스치즈4장식빵8장소금1/2티스푼, 설탕1/2티스푼버터1수저케찹만드는 법계란4개를 깨서 큰 볼에 곱게 풀어놓고, 양배추와 사과는 씻어서 채썬다. 슬라이스햄은 있으면 채썰어 넣고 없으면 안 넣어도 무방하다. 기호에 .. 요리 2024. 12. 26.
과잉치 발치 후 투명교정,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치과 작년 겨울, 둘째 아이가 동네 어린이치과 검진하러 갔다가 엑스레이 찍어보고 의사선생님이 앞니 두개 사이 잇몸속 과잉치가 있다고 하시며 대학병원 가서 발치하라며 소견서를 써주셨다. 그때만 해도 과잉치만 발치하면 될거라고 생각했건만 그 이후에는 교정이라는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과잉치 발치과잉치도 처음, 대학병원에서 발치도 처음이라 너무 놀라고 걱정되었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요즘 아이들이 많이 씹는 음식을 잘 먹지 않기도 하고, 퇴화되어서 턱이 좁아지고 그로인해 과잉치가 많다고 하셨다. 우리아이만 과잉치가 있는게 아니라 요즘에는 흔하다고 하니 조금 안도하긴 했지만 그래도 엄마 입장에서 어찌 걱정이 되지 않으랴. 일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치과에 전화해서 예약을 해두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앞니도 하나 빠.. 육아 2024. 12. 20.
소떡소떡, 간단하게 빨리 만드는 간식 오늘은 아이들이 학교 다녀와서 배고프다고 소떡소떡 해달란다. 집에 비엔나소세지 큰 봉지 사서 먹고 남은 몇 알이랑 냉동실에 가래떡 꺼내서 후다닥 해야겠다. 몇년 전에 전지적참견시점에 이영자님이 휴게소 먹방투어 하시면서 유명해진 간식인데 여전히 초등학교 인근 분식집에서는 인기리에 판매중인 것 같다. 아이들 학원 가 분식집에 파는 메뉴라 사서 먹어보고선 엄마한테 주문을 하신다. 학원 가기전에 얼른 먹여 보내려고 빨리 만들어본다.재료비엔나소세지,가래떡,케첩,허니머스타드, 오일 스프레이만드는법일단 냉동실 가래떡을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해동한다. 그리고 비엔나는 칼집을 내서 뜨거운 물에 한 번 살짝 담궜다 빼서 물기를 빼둔다. 가래떡과 비엔나가 너무 큰 걸 사서 후라이팬에 구우면 겉은 타고 속은 차가울 것 같아.. 요리 2024. 12. 19.
국물떡볶이와 꼬치어묵, 추운 겨울 따뜻한 저녁 한끼 오늘은 저녁에 분식이 땡긴다며 떡볶이와 꼬치어묵을 주문하는 아들들. 그래서 사각어묵 1키로 짜리 한봉지 산걸로 두가지 음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어묵국물에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생각난다. 오늘 저녁은 분식데이로 정했다. 국물떡볶이 재료사각어묵3장은 한입크기 썰기, 대파 한줌은 어슷썰기(양파 또는 양배추는 취향에 따라 반줌 추가 가능. 오늘은 안 넣음), 떡볶이떡 없어서 급한데로 냉동실에 있던 10cm정도 길이의 절편 6개 해동 후  6조각으로 자름(두께 약 1cm), 고추장2수저, 진간장1수저, 설탕1~1.5수저, 동전육수 1알, 물 400ml(국물 떡볶이로 해서 물 많이 잡음)꼬치어묵 재료사각어묵 10장, 10cm정도 길이의 가래떡 6조각, 물 1000~1200ml(꼬치어묵이 잠길 .. 요리 2024. 12. 18.
너 어디서 그런 말 배웠어? 비속어 쓰는 아들, 최민준의 아들코칭백과 둘째아이가 태권도에 다녀와선 형아들이 나쁜말(욕설) 쓴다면서 일러준다. 형아들끼리 쓰는 거는 그냥 신경쓰지말고 너는 나쁜말이라는 거 알고 있으니까 쓰지 않는게 좋겠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아직 어리니까 엄마 말에 알겠다고는 할 수 있어도 과연 고학년이 되어서도 안 쓰라는 법이 있으랴. 요즘 초등 고학년이나 중고딩 남학생들 주변에 지나다니는 것만 봐도 비속어는 기본이요, 욕설을 일상 대화처럼 사용하는 걸 흔하게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예전에 한번 읽고는 책장에 모셔두었던 '최민준의 아들코칭백과'를 꺼내보고 다시금 공부하면서 아들들에게 교육한다. 첫째아들의 비속어작년엔가 한참 '어쩔티비,저쩔티비, 킹받쥬?'이런 말이 유행했었다. 그로 인해 유행어를 어디서 듣고 배워오는지 첫째아들이 동생 .. 육아 2024. 12. 17.
류수영의 만원 찜닭 따라하기, 아이들도 잘 먹는 요리 우리 집은 나와 첫째는 매운 거 선호, 남편과 둘째는 안 매운거 선호하는 집이라 일단 너무 매워도 먹을 수 없어서 약간 매운 맛 정도로 음식을 한다. 일단 찜닭은 그리 맵지 않으면서 가족 선호메뉴라 오늘은 류수영의 만원 찜닭으로 정해보았다. 이전에도 몇 번 해봤는데 다른 레시피 보다 맛이 좋아서 찜닭은 이 레시피로 정착하게 되었다.재료1. 주재료 : 닭볶음탕용 절단 닭1마리 또는 1팩, 감자2~3개, 대파1/2대, 양파1개, 건고추3~4개 (페퍼론치노,건고추,베트남 고추 아무거나 다됨. 아이가 있는 집은 생략 가능) , 당면 한줌(100g)2. 양념류 : 진간장 8수저(소주잔 1잔), 설탕 3수저, 굴소스2수저, 짜장분 2수저, 다진마늘 2수저, 식초 1수저, 후추 약간, 다진생강 1/2수저 또는 생강가.. 요리 2024.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