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조림으로 감칠맛 UP! 초간단 우엉김밥 레시피
친정엄마가 밑반찬으로 만드셨다고 주말에 우엉조림 한 통을 주고 가셨다. 그냥 반찬으로는 잘 안 먹어지니 가족 모두가 잘 먹을 만한 메뉴로 활용해 보자. 그리고 엄마가 함께 주신 시금치로 시금치나물도 만들었겠다 김밥재료로 쓰자. 오늘의 메뉴는 "우엉김밥"되겠다.
재료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구운 김밥김, 소금, 참기름, 통깨, 계란지단, 김밥용 햄, 단무지, 맛살 또는 크래미, 우엉조림과 시금치나물
만드는 법
김밥을 대략 10줄가량 쌀 요량으로 재료를 준비했다.
밥은 7인분 쌀밥으로 고슬하게 지어서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어서 간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야채소금으로 간을 해서 준비한다. 흰밥에 흰 소금 넣는 것보다는 감칠맛이 나서 좋다.(검은 것은 후추가 아니고 야채소금)
시금치나물 만드는 법은 지난 포스팅 참고하시면 되겠다. 우엉조림은 친정엄마가 주신 거라 조리 없이 바로 김밥에 사용한다. 계란은 5알 면기에 깨서 소금 1/2티스푼 넣고 골고루 섞어서 지단을 부친 후 한 김 식혀 잘라 준비. 크래미는 집에 사둔 게 있어서 작은 거를 그냥 반 잘라서 사용했다. 김밥용 햄은 칼집이 나 있어서 구운 후 칼집대로 잘라서 준비. 단무지도 김밥용 스틱 단무지를 사서 물기를 꼭 짠 후 준비했다. 김은 냉동실에 구운 김밥김을 항상 구비해 둬 사용한다.
김발을 준비해서 밥을 김의 2/3가량만 얇게 빈틈없이 골고루 깔아준다. 마지막의 1/3 가량의 빈 부분은 김밥이 달팽이 모양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남겨둠이다. 김밥을 크게 말고 싶다면 밥을 김 전체면에 얇게 펴서 고루 깔고, 재료도 더 크고 많이 넣으면 된다.(지난 김밥 포스팅 참고. 자세하게 서술됨)
밥 위에 단무지, 햄, 계란 같이 가급적 단단한 것을 먼저 깔아서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그 위에 시금치나 우엉, 크래미 같이 형태가 잘 잡히지 않는 재료를 올려서 김발로 단단하게 말면서 모양을 잡는다.
김밥을 모두 말면 마지막 마무리 부분이 바닥으로 가게 해서 둔다. 그러면 물을 바르지 않아도 밥의 수분으로 인해 김이 들뜨지 않고 잘 달라붙어 있다.
이렇게 10줄의 김밥을 모두 싸고 나면 위생장갑이나 라텍스 장갑을 낀 채 참기름을 손에 바른 후 김밥 표면에 얇게 골고루 묻혀준다. 그리고 썰어서 통깨를 뿌려서 마무리한다.
김밥은 햄, 시금치, 계란, 단무지, 맛살 등 기본 재료만 들어가도 맛이 좋지만 우엉조림이 들어가면 짭조름하면서 달큼한 맛이 김밥에 감칠맛을 더해주어 김밥의 풍미를 올려준다. 물론 기본적으로 김밥에 간도 잘 되어 있어야 하고 다른 재료의 간도 적당해야 김밥도 맛있는 법이지만 우엉이 들어간 김밥을 먹어보면 그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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