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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개월 중기 이유식 : 무엇을, 어떻게 먹이면 좋을까?

kidcook 2025. 3. 13.

초기 이유식을 한두 달 시작하고 나면 이제 중기 이유식으로 접어든다. 생후 6~8개월을 중기 이유식으로 분류하는데 이제 초기보다는 좀 더 다양한 식품을 첨가할 수 있어 보다 골고루 먹일 수 있다. 중기 이유식에 대해서 살펴보자.

아기쌀과자 먹는 손- @PIXABAY
@PIXABAY

중기 이유식 특징

1. 음식의 맛과 질감을 익히는 시기

: 초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여러가지 식품을 다양하게 첨가해서 조리해 보자. 이유식 시기에 골고루 먹는 습관을 들이면 자라면서도 편식 없이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질 수 있으니 엄마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다양한 식재료를 도전해 보자.

2. 5가지 식품군을 챙기기 시작

: 탄수화물(곡류), 야채, 과일, 고기류, 유제품 이렇게 다섯 가지 식품군을 한 번 줄 때마다 2~3가지 식품군이 들어가게 주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데 거의 문제가 없다.

3. 이유식을 먹인 뒤 바로 모유나 분유를 먹이고, 모유나 분유를 컵으로 먹이기 시작

: 아이가 수유 중에도 주변을 두리번거리거나 분유나 모유를 먹지 않고 장난치려 하는 경우는 손에 컵을 쥐어주자. 이 시기에 컵으로 먹는 연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두 돌이 되도록 젖병에 집착하여 홀로 서기가 어려울 수 있다.

중기 이유식 스케줄표

시간 식사스케줄
6:00 모유(분유)
10:00 이유식(1)+모유(분유)
12:00 과즙(간식)
14:00 이유식(2) +모유(분유)
18:00 모유(분유)
22:00 모유(분유)

이유식 중기(생후 6~8개월) 가능한 식품

1. 곡류: 쌀, 현미, 차조, 옥수수 가능(밀가루는 중기 후반부터 사용)

2. 육류: 소고기, 닭고기-주로 살코기로만 사용. 

3. 어패류와 유제품은 안되나 8개월부터 플레인 요구르트 가능.

4. 콩류: 대부분 콩류 가능. 두부는 7개월부터 사용

5. 야채류: 대부분 야채 가능

6. 과일류: 초기에 주지 않았던 키위, 포도 등 가능(딸기, 토마토, 오렌지, 귤, 레몬 등은 씨가 있거나 산이 많으므로 피할 것)

7. 계란류: 노른자는 가능.

흰자는 돌 지나서 가능.

8. 견과류, 유지류: 이유식 후기(9~11개월)부터 사용

그 외 특이사항 및 유의사항

  • 물 : 생후 6개월 전까지는 먹일 필요가 없음. 신장 미성숙으로 물 섭취 시 나트륨 불균형 초래.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조금씩 마셔도 됨. 12개월까지는 끓여서 식힌 물(연한 보리차 등)을 하루 100~200ml 정도 섭취 가능.
  • 질소화합물이 많은 야채 : 시금치, 당근, 배추, 케일, 비트 등은 퇴비와 비료로부터 질산염이 생성되어 식물에 축적됨. 저농도일 때는 상관없으나 고농도일 때는 영아의 설사와 빈혈을 유발. 당일 바로 조리하는 것이 좋고,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록 농도가 짙어짐. 특히 심지 부분에 질산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조리 전 물에 잠시 담갔다가 사용하기만 해도 농도를 줄일 수 있음.     
  • 육류 : 소고기는 안심, 우둔, 홍두깨살 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유식에는 부드러운 안심을 주로 사용. 닭고기는 닭가슴살을 주로 사용하고 다른 부위는 기름기가 많아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피해야 함.      
  • 과일류 : 씨가 있거나 털이 있는 과일류(포도, 키위, 복숭아 등)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조금 먹여봐서 알러지 여부 확인 후 주도록 함. 포도 같이 작은 알맹이로 된 과일은 넘기다 질식위험이 있으니 잘게 자르거나 갈아서 주는 것이 안전.
  • 간식 : 과일, 단호박이나 감자, 고구마등의 퓌레, 쌀떡뻥, 아기 치즈 등 가능
  • 난류: 계란 흰자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많아 돌 이후에 줄 것을 권장. 계란 흰자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마요네즈, 슈크림, 아이스크림, 비스킷 등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 이유식 식사일기를 써보는 것을 추천
  • 이유식 시작할 때는 한 번에 한 가지 음식을 첨가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살펴야 함. 새로운 식재료는 3일에 한 번씩 시도해 볼 것. 3일 차에 새로운 재료로 추가 가능.           

이유식 조리팁

  • 이유식 만들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을 때는 이유식용 쌀가루를 구매하면 편리하다. 바로 물에 풀어서 중탕 끓이면 완성. 200g 정도 한 봉을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남으면 쌀빵이나 쌀떡을 간식으로 만들어주어도 된다.
  • 신선한 이유식을 아기에게 주고 싶다면 3~4시간 정도 물에 불린 쌀을 초퍼나 블랜더로 갈아서 사용.   
  • 이유식 초기 : 쌀알 1/3 크기, 이유식 중기 : 쌀알 1/2 크기, 이유식 후기 : 쌀알 그대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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