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판매중지식품 알림톡 몇 건 발송? 식품안전나라 알림톡 신청후기

식품안전나라에 알림톡을 신청한 지 보름쯤 지났다. 그동안 얼마나 회수식품이 발생되었고, 알림톡 문자는 얼마나 발송되었을까? 신청후기를 올려서 회수식품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식품안전나라 PC 홈페이지 캡쳐

회수판매중지식품 신청 알림톡

25년 1월 13일에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회수판매중지식품 알림톡 신청을 하고 안내톡을 받았었다. 그러고 나서 현재까지 알림톡이 꾸준히 발송되어오고 있었는데, 보름 정도 지난 시점에 얼마나 많은 회수판매중지식품 알림톡이 발송되었을까? 알림톡을 확인해 보았다.

25년 1월 13일 식품안전나라 알림톡 신청 캡쳐

회수판매중지식품 알림톡 발송 건수

25년 1월 16일~25년 1월 31일까지 알림톡이 여러 건 왔는데 중복돼서 발송된 경우도 두 번이나 있어서 실질적인 건수는 총 6건이었다.

회수식품 알림서비스-1월 16일 알림톡-1월 18일 알림톡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사진 -25년 1월 17일 대구알포-25년1월 14일 생강차-24년12월 27일 제육볶음

1월 16일 알림톡

겨울이라 생강차, 유자차, 레몬차 등 과일청을 온수에 타서 차로 많이 먹는데 나도 구매해 봤던 업체의 생강차가 세균수 부적합 판정으로 회수판매중지가 되었다고 알림톡이 왔다. 다행히 생강차는 구매한 적이 없어서 안심했지만 구매해서 드시고 있었던 분은 불쾌하셨으리라 생각된다.

1월 18일 알림톡

조미건어포 종류로 대구알포라는 게 있는 줄 처음 알았다. 건어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생선알 종류를 그리 좋아하지 않다 보니 몰랐던 걸까? 대구알로 포를 만든 게 있나 보다. 아무튼 건어물류다 보니 소비기한을 연장표시하여 판매하다 적발된 듯했다. 같은 회사 제품으로 누드 꽃오징어도 동일한 이유로 적발되었다.

25년 1월 21일 알림톡-25년 1월 23일 알림톡 캡쳐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사진 -25년 1월 23일 김맛나 스넥-25년1월 21일 통통자숙꼬막살-25년1월 17일 누드 꽃오징어

1월 21일 알림톡

겨울이 제철인 꼬막 좋아하는 분들 많을 텐데 꼬막을 해감하고 데치고 까고 하는 게 번거로워서 요즘은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자숙꼬막살을 구매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제품이 회수식품으로 뜨다니 화가 난다. 이번 건은 무슨 사유인가 했더니 제조일자를 다르게 표시했다고 한다.

세균수 부적합은 고의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조일자 허위표기는 고의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다소 든다. 물론 날짜를 찍는 기계나 도장 등이 오표기 되었다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먹는 음식의 표시사항이니 만큼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진다. 

1월 23일 알림톡

이번에는 현미통밀스낵이라고 하는데 궁금해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사진을 찾아보니 보름달 모양의 뻥튀기 과자다. 이건 표시사항 미표기라고 하는데 소비기한을 인쇄하지 않은 것 같다. 안 한 건지 누락된 건지 알 길이 없지만 아무튼 이렇게 되면 뻥튀기 과자가 불량식품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니 더더욱 판매업체에서는 표시사항을 잘 지켜야 할 것 같다.

25년 1월 24일 알림톡-25년 1월 31일 알림톡 캡쳐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사진-1월 31일 한입쌀과자-1월 24일 제주에스휴당근쥬스-1월 23일 현미통밀스넥 사진 캡쳐

1월 24일 알림톡

이번에는 당근주스였는데 마시는 주스가 세균수 부적합이란다. 자꾸 이런 문자를 보니 믿고 먹을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시중에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불신이 자리 잡으려고 한다. 마구마구 찝찝한 생각이 든다.

1월 31일 알림톡

이번에는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입 쌀과자에서 수세미로 추정되는 금속성 이물질이 나왔단다. 점점 더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 믿음이 가질 않는다. 이 과자는 또 중국 수입 제품이란다. 중국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중국 제조 식품에서 자꾸 이슈 되는 문제가 생기니 중국에서 수입되는 식품은 소비자로서 선택하기가 꺼려진다.

마무리

1월 13일에 신청해서 1월 31일까지 총 8건의 회수판매중지식품이 발생되었고, 알림톡을 받았다. 처음 신청할 때는 '이거 신청해도 일 년에 몇 건 오겠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약 보름간 8건의 문자를 받고 보니 시중에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서 전적으로 믿을 수 없겠다는 경각심이 생겼다. 처음에는 이런 사유도 있구나, 이런 식품에도 판매중지 사유가 생기는 군, 했던 것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일 만은 아닌 것 같다는 결론과 함께 알림톡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품을 구매 시 한 번 더 꼼꼼하게 생각해 보고 챙겨보도록 하자.

 

 

식품안전나라 알림톡 신청하실 분들은 아래에 이전 글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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