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함과 육즙의 대결, 굽네치킨 고추바사삭&갈비천왕 리뷰
오늘은 첫째가 무조건 고추바사삭을 먹어야겠단다. 그래서 모처럼만에 배달을 시켰다. 우리 집 둘째는 매운걸 못 먹어서 고추 바사삭만 시키면 집안이 몹시 시끄러워지므로 갈비천왕도 같이 주문을 했다.
고추바사삭과 갈비천왕 비교
굽네치킨 하면 튀기지 않고 구운 치킨으로 유명해 튀긴 것보다는 담백한 맛을 즐기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다. 남편은 튀긴 치킨을 좋아하는 반면, 나는 담백한 치킨파라 튀긴 치킨보다는 지코바 같은 숯불 치킨이나 오븐에 구운 굽네치킨을 좋아한다. 아이들도 바삭하게 튀긴 치킨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첫째가 불닭볶음면에 맛을 들이면서 매운맛을 좋아해 가끔씩 고추바사삭이 당긴다며 먹고 싶다고 한다.
고추바사삭
고추바사삭과 갈비천왕이 거의 굽네치킨의 쌍벽을 이루는 베스트메뉴인데, 고추바사삭은 오븐에 구운 치킨 답지 않게 튀김옷이 바삭하면서 청양고추를 갈아 넣은 튀김옷으로 매콤함이 치킨을 느끼함을 잡아주는 마성의 치킨이다..ㅎㅎ
특히 함께 주는 마블링 소스나 고블링 소스와 함께 찍먹 하면 매콤함과 고소함이 배가 되어 매콤함을 즐기는 분들께 강추한다.
마블링소스는 약간 되직하면서 뻑뻑한데 맵기가 더 매우면서 진한 맛이고, 고블링소스는 약간 묽으면서 부드럽고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더 많이 나면서 단맛이 살짝 더 난다.
우리 집의 맛 대결에서는 고추바사삭이 우승했다. 남편과 나, 첫째가 고추바사삭을 순삭하고, 둘째가 갈비천왕을 부지런히 먹었으나 양도 적게 먹는데다 오늘은 고추바사삭이 가족들의 입맛에 더 맞은 듯했다.
갈비천왕
갈비천왕은 한 때 치밥을 유행시킬 정도로 달콤 짭짤한 갈비맛 소스에 오븐에 구운 담백한 치킨으로 엄청 유명했었다. 지금도 그 맛에는 변함이 없지만 워낙 다양한 맛의 치킨이 나오는 터라 사실 약간 밀린 느낌이 들긴 한다. 그래도 명실상부한 베스트 메뉴로써 여전히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늘도 여전히 간장의 짭짤한 맛과 달콤한 맛의 양념으로 밥을 부르는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의 느낌인지 모르지만 오늘따라 갈비천왕 소스가 좀 약한 듯했다. 좀 더 양념이 베였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다.
고추바사삭 | 갈비천왕 | |
가격 | 19,900원 | 19,900원 |
맛 | 매콤함, 청양의 매콤한 맛 | 달콤짭짤함, 간장소스 베이스의 갈비맛 |
식감 | 튀김옷이 바삭함 | 촉촉하고 육즙이 베어나와 소스와 어우러짐 |
기타 | 탄산있는 음료나 주류와 잘 어울림 | 밥과 잘 어울림, 한때 치밥을 유행시킴 |
소스 | 마블링소스와 고블링 소스 찍먹하면 매콤한 맛을 더 즐길 수 있음 | 닭가슴살 같이 퍽퍽한 부분은 왕중왕소스와 찍먹하면 촉촉하게 먹을 수 있음 |
가격
나는 쿠팡이츠로 주문을 했는데 "한 마리+한 마리+콜라 1.25L"세트를 주문했다. 기본 한 마리는 오리지널 금액이라 고추바사삭이나 갈비천왕 등 다른 메뉴로 시키면 옵션이 추가되어 각각 2,000원씩 추가되었다. 나는 쿠팡 멤버십을 하고 있어서 배달비는 무료였고, 한 마리당 19,900원이라 두 마리 하면 39,900원인데 세트라서 콜라를 서비스로 주는 듯했다.
마무리
결국 갈비천왕이 몇 조각 남은 관계로 내일 아침은 치밥으로 당첨되었다. 살을 발라서 냉장보관했다가 내일 왕중왕 소스와 김가루 추가해서 밥을 살짝 볶으면 따뜻한 아침 한 끼가 되겠다. 오늘도 저녁 한 끼 잘 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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