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브라우니 루돌프’ 후기: 귀여움만큼 맛있을까?
사전 예약을 하면 할인율이 높아 크리스마스이브날에 사전 예약을 해두고 깜빡 잊은 채 오늘에서야 어제 예약일인 것을 알았다. 부랴부랴 오후가 되어 전화를 해보고선 찾아온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브라우니 루돌프. 사전예약할 때 둘째가 콕 집어서 이거사라고 해서 샀는데, 귀여움 만큼 맛은 어땠을까.

투썸플레이스 브라우니 루돌프 언박싱

픽업해오느라 박스에 담아주셨는데, 다른 때는 빨간색 박스였는데 이번에는 보라색 박스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림은 아니지만 박스에 스초생 연상 그림이 정중앙에 떡하니 있다. 나는 브라우니루돌프를 샀는데...
브라우니루돌프 재료 및 설명

브라우니루돌프를 샀으니 당연히 브라우니 맛이겠지만, 그래도 속재료와 내용물의 구성이 궁금하여 투썸 앱에 들어가서 주재료와 제품 설명에 대한 내용을 캡처해 보았다. 주재료는 당연히 브라우니고, 제일 상단에 코팅된 초콜릿은 아몬드 초콜릿이란다. 그리고 켜켜이 브라우니 사이에 있는 흰색 크림은 바닐라 가나슈 크림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그리고 제품 사이즈 설명처럼 지름 13센치 가량에 높이가 18센티 답게 아주 작고 아담한 사이즈다.
브라우니루돌프 컷팅식

루돌프 귀와 코의 데코픽을 제거하고 나니 어찌나 썰렁한지. 뭔가 퀭한 느낌...ㅠㅠ 루돌프 케이크의 포인트는 귀와 코가 절반을 다했다. 한 입 먹어보고자 케이크 컷팅식을 해본다.
브라우니루돌프 맛은

제일 상단의 아몬드초콜릿이 두꺼운 편이라 자르기가 다소 어렵다. 그래도 어찌저찌하여 잘라보니 크림이 다소 뻑뻑한 편이다. 상단의 아몬드초콜릿은 두껍고 딱딱한 편이지만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듯한 잘잘한 아몬드 가루와 씹을수록 아몬드의 고소한 맛이 슬금슬금 올라온다.
브라우니는 꾸덕한 편은 아니지만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느껴졌고, 바닐라가나슈크림은 좀 딱딱한 느낌의 크림. 생각보다 고소하거나 부드러운 느낌이 아니라 생각과는 약간 다른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졌다. 그래도 과한 단맛은 아니라 그나마 다행.
총평
스초생, 샤초생, 말차아박, 브라우니루돌프. 이렇게 4가지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스초생'이겠지만 말차다 당길 때는 말차 나박으로 갈아타보고 싶고, 진한 초콜릿케이크 시트가 생각난다면 브라우니루돌프를 선택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샤인머스캣 단맛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샤초생은 내 기준으로는 후순위가 되겠다. 하지만, 나의 최애 투썸케이크는 복숭아덕후라 '피치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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