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초보도 10분이면 완성! 오이피클 초간단 레시피
얼마 전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다가 오이피클을 다 먹어서 아쉬운 마음에 오늘은 작정하고 오이피클을 만들어보았어요. 사 먹으면 간편하긴 하지만 물 반, 피클반인 양인데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담아먹기로 했답니다. 한 통 만들어두면 스파게티나 피자, 햄버거 등 먹을 때 소화도 돕고, 아삭하면서 새콤한 맛이 느끼함도 해소해 주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잘 먹게 되더라고요.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시간도 10분이면 만들 수 있으니 한 번 만들어보세요.
재료
오이 2개, 파프리카 조금, 물 2컵, 식초 1컵, 자일로스 설탕 1컵, 소금 약간, 피클링스파이스(선택사항 없으면 안 넣어도 됨)
만드는 법
1. 먼저 피클 담을 유리병을 끓는 물에 한 번 담가서 열탕소독을 해준 후 건조해서 준비해 둡니다.
2. 오이 2개를 한 입 크기고 자르고, 파프리카도 마침 집에 있어서 빨강과 노랑을 각각 1/4 정도, 색내기용으로 몇 조각 함께 잘라서 넣어봤어요. 자른 야채는 소독해서 건조해둔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3. 물:식초:설탕=2:1:1 비율로 냄비에 붓고, 소금 두 꼬집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피클링 스파이스가 있으면 풍미가 좋아져서 좋긴 한데 집에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저도 없어서 그냥 했어요.^^;;
4. 냄비에 단촛물(물, 식초, 설탕 넣은 물)을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이때 너무 많이 끓이면 식초가 휘발되므로 설탕이 녹으면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센 불에 하면 금방 끓으니까 넘치지 않도록 지켜보다가 불을 바로 꺼주세요.
5. 야채를 담아둔 유리병에 끓인 단촛물을 식히지 않고 뜨거울 때 바로 부어줍니다. 피클을 아삭하게 만드는 비법의 꿀팁은 단촛물을 끓인 후 뜨거울 때 바로 붓는 거랍니다. 하루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다음날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6. 완성. 오이피클 만들기 끝났습니다. 정말 쉽죠? 어렵지 않고 금방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한 번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의사항
- 오이는 싱싱한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상처가 나거나 시들어서 무른 것으로 하면 변질될 수 있어요.
- 유리병은 반드시 열탕소독한 후에 사용해 주세요. 미생물이나 세균 변 식으로 오이피클이 상할 수 있답니다.
- 단촛물은 반드시 뜨거울 때 야채에 부어서 만들어주세요. 아삭함의 비결이랍니다.
- 뜨거울 때 바로 냉장고에 넣으시면 냉장고의 온도를 올려서 다른 식재료가 변질될 수 있으니 실온에서 식힐 겸 양념도 배일 겸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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