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부산두실역점 팥빙 젤라또 파르페, 직접 먹어봤다-과연 맛있을까
메가커피에 여름시즌 한정 메뉴로 판매 중인 컵팥빙수가 있다길래 저녁 먹은 후 산책길에 집 근처 메가커피에 들러보았어요. 과연 요즘 전국대란이라는 팥빙 젤라토 파르페가 있었을까요.
메가커피 부산두실역점 기본정보
항목 | 내용 |
상호명 | 메가커피 부산두실역점 |
주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중앙대로 1947, 두실빌딩 1층 |
영업시간 | 월~금 : 8시~22시, 토~일 : 9시~22시 |
가격 | 아메리카노 1,500~2,000원 / 메가리카노 3,000원 |
특징 | 초대용량(680ml+) 메가사이즈, 2샷 에스프레소 |
매장 분위기 | 깔끔하고 친절한 서비스, 빠른 음료 제공 |
위치/접근 | 두실역 바로 앞, 접근성 뛰어남 |
편의 서비스 | 패스오더 앱 사전 주문 시 아메리카노 100원 이벤트 |
메가커피 부산 두실역점, 팥빙과 망빙: 과연 그 맛은
이튿날은 아이들 둘을 데리고 가서 먹었더랬죠. 첫날에 먹은 팥빙이 저에게는 단맛이 강한 듯 해서 둘째 날에는 망빙을 시도해 보았답니다. 맛은 어땠을까요.
팥빙 젤라또 파르페
팥빙수와 초코아이스크림이 무척 조화로운 맛이었어요. 우선 제일 위에 초코젤라토가 있어서 초콜릿아이스크림을 먼저 먹고 위에 있는 팥과 믹스시리얼, 잘게 쪼개진 떡, 우유가 옛날 팥빙수 맛을 느끼게 해 주었답니다. 다른 곳에서 먹은 컵빙수는 떡을 통째로 넣어주시니 떡이 차가운 빙수에 딱딱해져서 먹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메가커피에선 떡을 잘게 잘라 딱딱하지 않고 팥빙수와 함께 먹으니 말랑하면서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답니다. 맨 아래층에도 팥을 넣어주셔서 중간쯤 먹다가 팥이 없어서 싱겁다 느낄 때쯤에 아래를 저으면 또 팥빙수가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랍니다.
양도 무척 많아서 저는 첫날에 산 건 다 먹지 못하고 1/3가량 폐기했어요. 남편은 한 커보다 클리어하고 맛도 좋고, 든든하니 좋다고 하더라고요. 성인 남자분이나 식사대용으로 한 끼 대신 먹는다면 한 컵 모두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듯해요.
망빙 젤라토
망빙 젤라토는 망고 요구르트 빙수의 느낌이었어요. 윗부분에 망고, 코코넛칩, 믹스시리얼, 휘핑크림이 올려져 있어서 이것들을 먹고 나면 요거트 빙수가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망고가 너무 달아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팥빙보 다는 덜 달 것 같아서 시켰는데, 정말 팥빙보다는 덜 달아서 저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윗부분에 커다란 망고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고, 믹스시리얼 이게 또 씹는 식감도 좋고 고소한 맛이 참 좋았답니다.
팥빙과는 다르게 망고 빙수다 보니 망고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어요. 팥빙은 맨 위에 층과 맨 아래층에 팥이 있는 반면 망빙은 맨 아래층과 위층, 그리고 중간에도 조금 들어있었어요. 젤라토가 없어도 망고가 많아서 상큼한 망고맛을 느낄 수 있는 빙수였답니다. 팥빙수의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강추드립니다.
팥빙과 망빙 비교
메뉴명 | 팥빙 젤라또 파르페 | 망빙 파르페 |
가격(원) | 4,400 | 4,400 |
주재료 | 초코젤라또,팥,떡,믹스시리얼,우유빙수 | 망고,코코넛칩,휘핑크림,믹스시리얼,망고요거트빙수 |
특징 | 팥빙수 단맛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조화로움 | 망고의 달콤함과 요거트,휘핑크림이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를 이룸 |
선호기호층 | 옛날 팥빙수의 달콤하고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분들 | 상큼한 요거트빙수나 망고를 좋아하는 분들 |
총평
맛 외에도 친절함과 가성비에 대해서도 칭찬하고 싶네요.
서비스
첫째 날 저녁 산책길에 남편과 들러서 사 먹어 보고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팥을 좀 더 줄 수 있냐고 했는데 정말 많이 넣어 주셔서 남편이 감동받는 바람에 다음날 또 간집이 되었답니다. 갈 때마다 느꼈지만 이 지점의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십니다. 정말 바쁘고 열심히 일하시는데도 매번 웃으면서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손도 어찌나 빠른지 정말 많은 다양한 메뉴를 금세 뚝딱뚝딱 만들어내시더라고요. 몇 번 가보지 않았지만 이 지점 아르바이트 직원분들 때문에 팬이 되었답니다.
가성비
그리고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가 많고 다양한데 메가커피에 음료나 디저트류가 가성비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재료도 풍성하게 많이 들어있고, 맛도 훌륭해서 또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올여름 동안 팥빙과 망빙을 질릴 때까지 먹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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