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전시 후기: 방문할 가치가 있을까?
저는 미술에는 문외한이지만 반 고흐 그림을 좋아한답니다. 반 고흐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그의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한 달 여 전에 레플리카 전시가 있다고 미리 예매하면 할인해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미리 예매해 두었는데, 평일에 병원 갈 일이 있어서 반차 쓰고 나와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남길래 방문해 보았답니다. 과연 진품이 아닌 레플리카 전시가 방문할 만했을까요.
< 레플리카(Replica)는 복제품, 모형, 혹은 복사본을 뜻하는 말로, 오리지널 제품의 디자인을 모방하여 제작한 상품을 의미한다고 해요 >

부산 반 고흐 레플리카전 기본 정보
| 전시명 |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展 |
| 전시 기간 | 2026년 1월 2일 ~ 3월 29일 |
| 운영 시간 | 10:00 ~ 19:00 (입장 마감 18:00) |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날 연휴 일부 포함) |
| 장소 | 부산 동구문화플랫폼 전시실 1·2 (부산 동구) |
| 입장료 (정가) | 성인 10,000원 / 청소년·어린이 8,000원 |
| 할인 정보 | 얼리버드·단체·동구민·특별 할인 등 다양함 |
| 무료 대상 | 36개월 미만 유아 |
| 주차 정보 | 일부 무료 주차 가능 (방문객 대상 안내 있음) |
| 도슨트 해설 일정 | 매일 14:00 / 15:30 / 17:00, 약 40~60분 진행 (현장 참여, 무료) |
| 전시 특징 | 대표작 70여 점 레플리카 + 체험형 프로그램 제공 |
1층 전시장 입구

전시장 입구에 오디오 가이드 설명 배너가 있어서 QR코드 찍으면 오디오 설명 들으면서 감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도슨트의 전시해설 일정도 시간대별로 있으니 해설이 필요하신 분들은 시간에 맞춰가심 좋을 듯해요.
저는 마침 도착했을 때 단체 관람객 분들이 계셔서 혼자 옆에 끼어서 설명을 들었답니다. 확실히 설명을 들으면서 그림을 감상하니까 그림이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전시장 시작 초입에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의 연도별 작품이나 간단한 설명이 있어서 읽어보고 감상하니 도움이 되었어요.
전시는 섹션 1부터 섹션 5까지로 나뉘어 있고 간단한 설명도 있어서 그 시기별 그림의 특징들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섹션 1: 초기네덜란드 농민화가 시절(1881~1885)

이 시기에는 대체로 그림들이 좀 어둡고 그림을 못생기게 그린 것 같았어요. 왜 그랬는지 도슨트 님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쉽게 되더라고요.

섹션 1의 그림들은 전체적이 색감이 어두워서 그런지 벽의 바탕색을 붉은색으로 하신 것 같았어요.

섹션 2: 파리에서의 수련기간(1885~1888)

도슨트 님의 설명을 듣고 알게 된 내용이었는데, 반 고흐도 이 시기에 유행하던 일본 판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섹션 2에서는 이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제 폰카로 한 장 담아보았답니다.^^
섹션 3: 색채의 폭발, 남부의 유혹(1888)

이 시기 작품들이 유명한 것들이 참 많죠. 저도 좋아하는 작품들이 이 시기에 몰려있더라고요.


섹션 4: 삶 자체인 그림. 생 레미 병원 요양 시절(1889)

여기서부터는 그림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 많아서 한 번쯤은 다들 봄직한 그림들이 많을 거예요.

저는 이 작품을 제일로 좋아한답니다. 개인의 취향입니다만...ㅎㅎ

섹션 5: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1890)


2층 체험존

1층 전시실의 관람 후 2층 올라가기 전 초입에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어요. 체험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다양한 경험이 될 듯해요.


나만의 고흐라는 콘셉트로 기본 그림을 프린팅 해둔 종이에 색연필로 색칠할 수 있는 체험존이 있어요. 아이들과 방문하면 아이들에게 색칠하는 체험을 해주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여기는 색깔 스티커를 붙여서 그림을 완성하는 곳이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 스티커 붙이기 이런 체험을 해보게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2층 연작 해바라기 전시

2층 체험존 외에도 한쪽 벽면에는 연작 해바라기들을 전시해 두었는데, 그 앞쪽에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의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 편지가 시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예술가의 그림뿐 아니라 글에도 예술가의 영감이 느껴지는 듯했어요.

연작 해바라기들은 세 송이, 다섯 송이, 열두 송이, 열다섯 송이 등 다양한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마무리
모든 사진을 눈에 담느라 다 찍어오진 못했지만 고흐의 작품을 레플리카전으로 나마 감상하고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고흐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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