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파vs라면파! 맛나감자탕 구서점에서 당신의 선택은?
둘째 아이는 국물을 좋아한다. 오늘 낮에 곰국에 밥을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먹는 걸 보더니 남편이 저녁에 국밥을 먹으러 가잔다. 저녁에 되어서 집을 나서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돼지국밥에서 뼈해장국으로 집과 가까운 곳으로 선회했다. 그리하여 뼈해장국밥과 뼈해장국라면을 먹을 수 있는 감자탕 집을 방문했는데, 과연 우리의 선택은?
맛나 감자탕 구서점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주소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강로 528 새롬빌딩 1층 |
전화번호 | 051-516-1060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
주차시설 | 지상 주차장(약 6대 주차 가능), 지하주차장 이용 시 주차 지원 가능 |
메뉴 | 대표메뉴-맛나목뼈감자탕 24,000원, 맛나목뼈찜 32,000원, 목뼈해장국10,000원, 목뼈라면옹심이12,000원, 목뼈수제비해장국11,500원 등 |
특징 | 놀이방 구비, 가족 단위 방문에 적합 |
목뼈해장국 vs 목뼈라면옹심이
남편의 직장동료가 부친상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아서 진득하게 앉아서 감자탕을 먹을 시간은 부족할 것 같아 한 그릇 뚝딱 먹고 나올 수 있는 해장국밥을 먹기로 했는데 막상 가보니 예전에 먹었던 라면메뉴라 생각났는지 다들 라면을 먹겠단다.
나는 면이 싫어서 해장국을 선택했다.
1. 목뼈해장국
기본 상차림은 배추김치, 깍두기, 오이고추와 쌈장, 그리고 뼈 담을 수 있는 큰 스텐 양푼이를 주고 가신다.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많아서 제법 기다린 후에야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일단 목뼈해장국은 공깃밥과 목뼈해장국이 나온다. 해장국 위에는 팽이버섯 조금 얹어져서 나오고, 안에 큰 뼈가 2조각과 시래기가 들어있다. 요즘은 시래기 가격이 비싸서 그냥 무청이나 얼갈이배추를 넣는 곳도 많은데, 기본에 충실하게 말린 시래기를 푹 고아서 만든 것이 마음에 든다. 확실히 생야채를 넣은 것 보다 말린 시래기가 국물 맛을 깊게 해 준다.
뼈 2조각 들어있는데 제법 살코기가 많아서 발골실력을 발휘하여 살코기를 발라내 먹으니 제법 양도 많고 든든하다.
2. 목뼈라면옹심이
우리 집 남자들은 라면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남편부터 오늘은 라면을 먹겠단다. 당도 있으면서... 아이들은 당연히 라면이다. 아마 삼시세끼 라면만 줘도 좋다고 먹을 것이다. 라면 러버들.
메뉴가 라면이라 라면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공깃밥도 같이 주신다. 큰 애와 남편은 제법 칼칼한 국물을 잘 먹다 보니 땀을 비오듯 흘리며 라면을 먹은 후 같이 나온 공기밥도 말아서 한 그릇 뚝딱 비운다. 둘째 아이는 매운 걸 못 먹다보니 눈물 콧물 흘리면서 먹다 먹다 시래기랑 국물을 좀 남기고 못 먹겠단다. 어쨌든 밥도 말아서 거의 다 먹긴 했다.
둘째 아이 라면과 옹심이를 한 젓가락 먹어보니 라면은 꼬들하게 면발이 잘 삶아져 나오고, 국물에 5~6알 정도 들어있는 옹심이도 그냥 감자옹심이가 아니고 만두옹심이다. 얇은 감자피 옹심이 안에 만두소가 들어있어서 씹으면 만두 먹는 느낌이 난다.
총평
라면도 먹고 밥도 먹고 싶은 분이라면 해장국보다는 목뼈라면옹심이를 추천한다. 성인 남자나 양이 많은 분이라면 든든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이다. 꼬들꼬들한 면발과 동글동글한 옹심이가 하나씩 씹히는 맛도 즐길 수 있다.
나처럼 면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칼칼하고 담백한 해장국물이 백미인 목뼈해장국을 추천드린다. 더불어 무청시래기와 얼갈이배추 시래기도 제법 들어있어서 국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시래기를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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