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근처 숨은 카페 맛집, 베이커리도 훌륭한 TEA1 재방문 후기
집 근처에 범어사 절이 있어서 가끔 올라가곤 하는데, 동생과 친정이 근처에 있다 보니 주말에 한 번씩 카페에 차를 마시러 간답니다. 한 달에 한 번, 길면 두 달에 한 번가량 만나서 올케랑 동생이랑 친정엄마 모시고 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카페 TEA1으로 갔어요. 그래서 오늘은 TEA1 재방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카페 TEA1 기본정보
항목 | 내용 |
상호명 | 카페 TEA1 |
주소 |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363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3:00 |
전화번호 | 051-531-2220 |
메뉴 | 전통차, 블렌딩차, 홍차, 허브차, sweet tea, 커피류(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카푸치노, 헤이즐넛 라떼), NON커피(녹차, 자색고구마, 초코, 딸기, 생강) |
특징 | 스리랑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홍차를 블랜딩하여 제공. 그 외에 디저트와 커피류도 판매. 카페 내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식음료 판매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도 겸하고 있음 |
좌석구성 | 지하부터 옥상까지 총 4개 층, 실내·야외 테라스·루프탑 좌석, 단체석 구비 |
주차 | 무료주차장 완비(1주차장, 2주차장) |
카페 TEA1, N번째 방문 후기
처음에 동생이 온라인으로 검색하다가 베이커리나 커피 맛이 좋다는 평이 많다고 가보자고 해서 들렀는데, 과연 커피맛이 좋은 건 물론이고, 베이커리도 제빵사분들이 매일같이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오픈 즉시 방문해 본 적도 있었는데, 갓 구운 빵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첫 방문에 반해서 카페 TEA1을 종종 방문하곤 한답니다. 가족과도 함께 오고, 친구와도 함께 오고, 지인과도 왔으니 N번째는 맞는 것 같네요.^^
1. 카페 입구
카페TEA1 은 베이커리도 훌륭하고 커피맛도 저희 가족들에겐 잘 맞는 것 같아서 벌써 몇 번이나 방문했답니다. 빵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지만, 커피도 직접 내려서 주시는 것 같은데 커 알못이지만 커피가 맛있는 줄은 알겠더라고요.
2. 베이커리 숲 21 설명
숲 21이 베이커리 브랜드라는 설명이 나와있었는데, 21이 무슨 뜻일까 했는데 설명을 읽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숲에서 만든 빵이라는 의미와 숲 속 산소농도 21% 더한 베이커리 브랜드 라고 하네요.
3. 베이커리 종류 일부
베이커리는 제빵실도 있고, 제빵사님들이 매일 직접 만들어내는 거라 빵은 신선해 보였습니다. 종류도 많았는데 다 찍지는 못하고 제일 맛있어 보이는 것들만 사진으로 담아왔어요.^^
제가 먹어본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사과모양 빵과 블루베리와 크림치즈가 올라간 빵도 맛이 좋더라고요.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은 빵이었답니다. 대체로 빵류가 그리 달지 않으면서 쨈이나 치즈 등이 너무 간이 세거나 진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4. 야외 테라스 좌석
동생이 주문을 하는 사이에 날씨가 좋아서 엄마와 제가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어요. 따뜻한 날씨긴 했는데 산 아래라 그런지 바람이 몹시 불어서 나중에는 좀 춥더라고요.
5. 주문한 메뉴, 맛은?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바닐라라테, 카페라테와 쑥떡쑥떡이라는 빵을 주문해보았어요.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커피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라 제 취향에는 잘 맞았어요. 친정엄마가 드시는 카페라떼와 동생이 마시는 바닐라라테도 커피를 잘 모르는 저희 가족들에겐 부드럽고 고소한 커피라 잘 맞는 듯했답니다. 다들 커피 맛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화장실 입구에 붙어있던 광고지를 보니, '쑥떡쑥떡'은 카페 TEA1의 베이커리인 숲 21의 시그니처 메뉴 중에 하나더라고요. 빵 속에 쑥으로 만든 찰떡이 들어있고, 그 안에 적당한 단맛의 팥소가 들어있어서 담백하면서 은은한 쑥향도 나고 쫄깃한 떡과 빵의 조화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거기다 팥소 안에는 밤과 견과류도 들어있었고, 빵 위에 소보로에도 견과류가 섞여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맛있지만 건강한 느낌의 빵이었답니다.
오랜만에 휴일에 동생이 드라이브도 시켜주고, 멋진 마운틴뷰 카페에서 차도 사주어서, 맛있게 먹고 힐링하고 왔네요. 조만간 더워지면 또 시원한 차 마시러 와야겠어요. 그때는 또 다른 빵류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예전보다 종류가 점점 많아져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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